Korean Social Journalist/박동욱: 홍반장의 대중문화 리뷰 (7) 썸네일형 리스트형 MBC 나는 가수다 서바이벌을 두려워 할필요가 없다 오디션 공화국 대한민국에서 또 다른 이색 오디션이 펼쳐집니다. 아마추어들의 꿈에 대한 도전 오디션이 아닌 기성 가수들의 서바이벌 오디션입니다. 발칙한 상상이 아닐까요? 이미 많은 것들을 이룬 프로 가수들을 평가를 하고 그 중 한 명은 탈락이 되고 새롭게 충원이 되면서 계속적인 서바이벌을 이뤄가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오디션 기획안을 보았을 때 누가 참여하겠는가? 또 아이 돌 데리고 보여주기 위한 그런 기획 오디션 아닌가? 의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방송에서 처음에 기획 회의를 보면서 아! 심상치 않음을 감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이벤트 성 기획안이 아닌 가수들의 진검승부를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를 선정 그들이 진검승부를 펼치면서 서바이벌이라는 장치 안에서 치열하게 승부를 보.. 이승기, 그리고 위기의 1박2일 이승기의 하차 설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본진출을 위한 스케줄 정리라고 합니다. 사실 이승기가 한유열풍을 이어갈 적임자로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로 어느 정도 일본에 알려진 이승기 잘생긴 얼굴에 가창력까지 그리고 예능으로 다진 순발력과 예능센스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산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승기에게는 군대를 가기 전 일본 그리고 아시아권에 인지도를 남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것입니다. 그런 이승기의 발목을 1박2일이 잡는 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물론 당사자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승기를 데리고 있는 회사입장에서는 당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박2일로 이승기의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고 예능의 블루칩으로 성장했습니다. 그건 단지 예능에 적합한.. 홍반장의 무비꼴라주 '노라 없는 5일' 노라는 식탁에 만찬에 쓰일 것들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망원경을 통해 누군가를 보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호세는 노라의 전남편입니다. 전남편임에도 맞은편 건물에 거주하며 살고 있습니다 망원경으로 보면 볼 수 있는 곳에 말입니다. 이들은 이혼을 한지 20년이 지났지만 서로가 가시권에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애증의 관계처럼 이혼을 했지만 서로를 지켜보니 말입니다. 호세는 노라의 고기를 택배로 받아 보관을 하지만 노라는 오지 않습니다. 냉동 육이 녹을 때까지 말이죠. 재미있는 것은 호세가 그 냉동 육을 노라의 집으로 가져갑니다. 잠겨있는 문을 열쇠로 열고 유유히 들어갑니다. 이혼을 한 부부인데 말이죠, 그리고 호세는 노라의 죽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노라는 자살을 했습니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미 여러.. 무한도전 이었기에 가능한 프로레슬링 특집 사실 저는 무한도전의 프로레슬링 특집이 탐탁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단지하나 위험한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 특집을 보면서 레슬링에 대한 기초상식을 조금은 쌓으면서 더더욱 이 너무 보기 불편했던 게 사실입니다. 저는 WWF시절의 레슬링키드 중 한 명입니다, 저와 동시대를 지내온 분이시라면 중고등학교 시절 우린 한번씩은 복도에서 교실에서 프로레슬링을 해 본적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기술을 걸려주는 역할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기술을 거는 친구들은 아시다시피 나름 반에서 힘 좀 쓰는 것들(?)이였습니다. 그렇게 장난스럽게 해도 꽤 위험성을 우린 조금씩 감수하며 WWF놀이를 감행했었습니다. 헐크호건, 워리어, 빅보스맨. 달러맨, 스네이크맨, 데몰레이션맨, 개인적으로 좀 많이 흠모한 키스맨 .. 무한도전 아날로그 식의 도전이 반가운 이유 무한도전 초능력 특집은 참 새로운 도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아날로그적인 낭만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면서 편의의 달콤한 속삭임에 언젠가부터 인가 우린 그런 편리함 들이 당연한 생활의 일부가 되고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10년 전쯤에는 삐삐 만 가지고도 너무 편리했었는데 말이죠 무한도전에서 아무런 연락 수단도 없이 게다가 각자의 믿음으로 만나야 하는 미션을 보면서 예전에 한번쯤은 아무런 연락 없이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서 추억의 장소에서 서성이었던 기억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은 이라면 핸드폰이라는 족쇄덕분에 우린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 너무나 쉽게 확인할 수가 있고 게다가 이동을 하면서도 편리하게 통화를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이제는 화상통화까지 가능해지면서 나.. 드라마틱 무한도전의 위험수위 무한도전은 언젠가부터 미션을 대하는 자세가 굉장히 드라마틱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도전에 대한 설렘을 넘어 서서 이젠 굉장히 극적인 페이소스를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신체적 한계를 넘나들면서 과연 이들이 방송만 하는 예능인인지 아니면 진정한 만능 엔터테이너 인지 도저히 알 수 없을 정도 입니다. 무한도전의 도전의 종류를 굳이 구분한다면 심리전 시리즈와 비인기스포츠 시리즈로 나눠 볼까 합니다 (물론 이 구분은 저의 개인적인 주관적 분류임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그 중 비인기 스포츠 시리즈를 보고 있노라면 굳이 이들이 저런 극한의 고통을 통해서 보여줄 필요가 있나 우려가 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번 무한도전 레슬링 편은 극한 의 고통을 견디며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P.. [TV 이야기] 1박2일이 변하고 있다! 요즘 1박2일은 전성기에 비해 힘이 많이 빠진듯합니다. 김C가 나가고 MC몽이 빠지면서 조금은 공허한 느낌마저 나고 있습니다. 이젠 남은 멤버들의 눈부신 분전이 눈물겨울 정도로 안쓰러울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김C의 부재로 멤버들의 균형이 깨질 것이라 생각을 했고, MC몽의 부재가 웃음코드의 한 축을 무너뜨릴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랐던 것은 멤버들마다 각각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이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시작했습니다. 김종민이 순수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더 이상 부적응자로 도태되지 않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이승기의 절정의 예능감이 신선하게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강호동도 조금은 힘을 빼고 전체의 흐름의 에너지를 맡기는 모습이 좀더 보기 좋아졌습니다. 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