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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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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대구경북 내 유증상자 더 있어…코로나19 환자 더 발생할 수도" 뉴시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온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기침이나 발열 등 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확진환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은 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즉각대응팀이 어제(19일) 밤에 청도에 내려가서 추가적인 조치와 방역조치를 하고 있는데 유증상자가 조금 더 있는 것으로 확인이 돼서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확진환자가 더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방역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대남병원에 대해선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병원 내 요양 보호사들이 병원 밖으로 바이러스를 전파시켰을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김 본부장은 "청도 대남..
대구 코로나19 방역 비상…신천지교회 교인 1001명 중 396명 연락안돼 뉴시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슈퍼전파자로 지목되는 31번 환자(61·여·대구 서구)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교인 1001명 중 90명이 '증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과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지만 교인들과 연락이 되지 않아 조사에 애를 먹고 있다. 2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교인 1001명 중 90명은 '증상이 있다'로, 515명은 '증상이 없다'고 답했다. 전화 연락이 안 된 교인은 396명이다. 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전체 명단과 연락처 확보, 교인 전수조사를 위한 전담콜센터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포항에 거주하는 40대 여성도 지난 19일 이상 징후를 느껴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나왔다. ..
종로구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부암동 거주 75세 남성…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 휴원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갔다. 종로구는 20일 "구민 중 코로나19 추가 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로구의 확진환자 수는 6명으로 늘었다.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14명이며 종로구가 가장 많다. 종로구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 환자는 부암동에 거주하는 75세(1945년생) 남성으로, 현재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이 환자는 지난 17일 오후 종로구의 모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이비인후과는 종로구 창성동에 있는 정부서울청사 한빛어린이집과 380m 떨어진 곳에 있다. 또한 어린이집 원아 가운데 확진자와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이 병원에 아버지와 ..
정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시작 단계로 판단"…대구에 선별진료소 8개 추가, 공보의 24명 투입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방역망의 통제범위를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확산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구 상황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감염이라는 점에서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사회 전염이 대구에서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을 바탕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으로 높이지 않고 현재의 '경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금주 발생한 확진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지는 않았으나 현재까지의 조사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감..
'코로나19' 사망자 3명 발생한 일본 크루즈 현재 상황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환자가 3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환자 2명이 20일 사망했다고 NHK가 일본 정부 관계자의 설명을 토대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80대 남녀 일본인이다. 이들은 앞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고 이달 11·12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내려 입원 치료를 받아 왔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객 중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을 포함해 일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3명이 됐다. 이달 13일에는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에 거주하는 80대 일본인 여성 감염자가 숨졌다. 그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도쿄 거주 70대 택시..
경북 포항 '코로나19' 감염환자 1명 발생...신천지 남성 교인, 포항 과외교사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명 발생했다. 포항시남구보건소는 지난 19일 오후 포항세명기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은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신천지 교회 교인으로 의심증세가 나타나자 이날 선별진료소를 들러 검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재 포항의 집에서 자가 격리된 상태로 확인됐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이날 확진 판정이 나자 A씨가 방문한 선별진료소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하지만 응급실이나 일반 병동은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음압격리실에 6병상을 갖추고 있다. 시는 A씨의 그 간 행적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신천지교인으로 포항시에 살다 한 달..
경북 상주시 코로나19 20대 여성환자 감염경로 등 동선 추적 중…접촉한 택시기사-약사 등 격리조치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상주시는 20일 A(22·여)가 고열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경산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9일 오후 상주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하던 중 열이 나자 곧바로 상주성모병원으로 갔다. 이 병원 입구 선별진료소에서 체온이 38도로 나타나자 검사를 위해 택시를 타고 상주시보건소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에서 검사 의뢰한 결과 20일 오전 4시 확진 환자로 판명됐다. A씨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인근 약국에서 약을 사 택시를 타고 바로 귀가했다. 상주시는 확진 판정이 난 직후 A씨를 태운 택시를 확인해 운행을 중지시키고 기사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보건소를 폐쇄하고 A씨와 접촉한 보건소 직원들을 자가 격리시..
코로나19 '슈퍼전파' 신천지대구교회 예배 참석 경남 거주자 2명 자가격리…현재 '경상남도' 진단 검사 인원 총 45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국내 첫 슈퍼전파 사례로 지목된 신천지 대구교회의 예배에 참석한 경남 거주자 2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도는 20일 새벽 도내에 거주하는 2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이들은 국내 첫 코로나19 슈퍼전파가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는 이날 새벽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이들이 신천지 대구교회 행사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즉각 자가격리 조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들 중 1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1명은 의사환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들 모두 발열 등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확진자의 접촉자는 약간의 두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날 오전 확진자의 접촉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