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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Social Journalist/엔젤메이커

하마사키 아유미 결혼을 축복하는 이유

일본의 인기가수 하마사키 아유미의 결혼과 관련된 소식이 연일 검색순위에 오르고 있네요. 일본의 가수이지만 그만큼 국내에서도 팬층이 두텁다는 이야기가 될 것 입니다. 하마사키 아유미의 결혼과 관련된 많은 기사가 쏟아지고 있으니 남편될 사람이 누구고 언제하고 이런 내용은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딱히 하마사키 아유미의 광적인 팬도 아니고 앨범을 꼬박꼬박 사모으는 사람도 아니지만 그래도 하마사키 아유미의 노래를 즐겨듣는 사람으로 한 개인 블로거로 그녀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가수로서 그녀가 보여준 모습과 열정은 팬이 아니어도 감동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하마사키 아유미가 의리를 지킨 일화는 아주 유명하지요. 무명 모델활동을 하던 그녀를 지금의 스타로 만들어 준 사람이 프로듀서 마츠우라 마사토 입니다. 그를 통해서 에이벡스와 계약을 맺고 3개의 싱글을 차례로 발표하며 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지요.

데뷔 싱글이 나오면서도 그녀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큰 버팀목이 되주었던것이 마사토 프로듀서였고 결국 이 콤비는 첫번째 앨범인 a song for~ 을 발표하면서 큰 성공을 거둡니다. 그야말로 하마사키 아유미 시대의 서막과도 같은 것이었지요.

   

당시 일본 여자 아이돌은 노래보다는 귀여움을 앞세운 비쥬얼계가 대세였는데 하마사키 아유미의 등장과 함께 노래 잘하는 아이돌의 세력이 확장되는 결과도 가져오게 됩니다. 또한 하마사키 아유미로 에이벡스라는 회사는 더욱더 크게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마사키 아유미를 만들어준 에이벡스의 공동 창업자인 마츠우라 프로듀서와 요다사장이 반목하게 됩니다. 결국 마츠우라의 에이벡스 퇴사가 보도됩니다. 그때 하마사키 아유미는 마츠우라의 손을 들어주며 자신을 만들어준 사람에 대한 의리를 지키게 됩니다.

결국 하마사키 등의 마츠우라 편들기에 에이벡스의 주가는 하락하기 시작하고 결국 요다 사장이 항복을 하면서 마츠우라 프로듀서는 복귀를 하게됩니다. 이런저런 정치적인 작업들이 있었다고는 하나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제안을 뿌리치고 의리를 지킨 하마사키 아유미 입니다.

의리만큼이나 하마사키 아유미 하면 떠오르는 이야기가 바로 그녀의 청력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그녀의 왼쪽 청력은 이미 그 기능을 상실했다고 봐야 합니다. 가수를 계속하는 이상 청력을 잃어버린다는 의사의 권고를 뿌리치고 활동을 하다가 청력을 잃어버린 것 이지요.

   

특히 투어콘서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연습중 귀의 이상으로 균형감각을 잃어 다리를 크게 다치는 일이 있었으나 진통제를 맞고서 문제있는 귀에 아픈다리로 콘서트에 임했으며 당시 무대에서 달려 팬들의 앞까지 가는 계획에 대해 스텝들이 만류하였으나 팬들과의 약속이라며 아픈다리로 달려나간 이야기는 너무도 유명합니다.

가수로서 살고자 하는데 왼쪽 청력을 잃는다는 이유로 노래를 그만둘수 없다고 계속 노래를 하고 결국 청력을 잃었지만 그녀의 노래에 대한 열정은 누구도 막을 수 었었던 것 입니다. 그녀의 다큐 등을 보면 노래에 대한 그녀의 사랑과 열정 그리고 팬을 위해서 자신이 해야하는 일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일본 대중음악계 수많은 기록과 판매실적 그리고 발전에까지 공헌을 한 하마사키 아유미의 결혼은 모든 팬들에게 축복받을 수 밖에 없는 것 이지요. 에이벡스의 노래하는 요정으로 오랜시간 팬들과 함께 살아온 하마사키 아유미의 결혼이 언제나 행복한 모습으로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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