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공연을 중단한 엘튼 존이 남은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마운트 스마트 경기장에서 공연을 하던 엘튼 존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눈물을 흘리며 퇴장했다.
공연 초반 "목소리가 엉망이다"고 밝히며 양해를 구했지만 몇 곡을 부르고 난 후에는 아예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공연은 예정보다 일찍 끝이 나게 됐다.
엘튼 존은 "가봐야 할 것 같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 퇴장했고 관객들은 그를 향해 격려의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엘튼 존 / 연합뉴스이후 엘튼 존은 자신의 SNS에 "오클랜드 공연에 참석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공연 전에 '보행 폐렴'(walking pneumonia) 진단을 받았지만, 여러분께 가능한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리기로 결심했다"고 무대에 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노래를 부를 수 없을 때까지 온 힘을 다해 연주하고 노래했다. 하지만 공연을 끝마치지 못해 속상하고, 화도 나고, 미안한 마음이다"고 덧붙이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이튿날 콘서트 관계자는 "엘튼 존이 오는 18일과 20일 남은 두 차례의 공연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관계자는 "엘튼 존은 현재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의료진도 그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엘튼 존이 지난밤 콘서트를 일찍 끝내기로 한 데 대해 크게 실망했다. 현 단계에서 남은 공연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다"고 알렸다.
배지윤 reporter@topstarnews.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마운트 스마트 경기장에서 공연을 하던 엘튼 존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눈물을 흘리며 퇴장했다.
공연 초반 "목소리가 엉망이다"고 밝히며 양해를 구했지만 몇 곡을 부르고 난 후에는 아예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공연은 예정보다 일찍 끝이 나게 됐다.
엘튼 존은 "가봐야 할 것 같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 퇴장했고 관객들은 그를 향해 격려의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어 "노래를 부를 수 없을 때까지 온 힘을 다해 연주하고 노래했다. 하지만 공연을 끝마치지 못해 속상하고, 화도 나고, 미안한 마음이다"고 덧붙이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이튿날 콘서트 관계자는 "엘튼 존이 오는 18일과 20일 남은 두 차례의 공연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관계자는 "엘튼 존은 현재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의료진도 그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엘튼 존이 지난밤 콘서트를 일찍 끝내기로 한 데 대해 크게 실망했다. 현 단계에서 남은 공연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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