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오리콘 신기록… 2주 연속 1위

일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발매된 카라의 DVD 'KARA BEST CLIPS'는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종합 차트에서 1위를 했다. 이는 일본에 진출한 해외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신기록인 셈이다.

최근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분열 위기에 놓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변함없이 인기를 누리고 있음이 입증됐다.

그동안 오리콘 DVD 위클리 종합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해외 가수는 6명에 불과하다. 지난 2003년 비틀즈와 레드제플린을 시작으로 동방신기, JYJ, 마이클 잭슨, 그리고 카라가 이에 해당한다. 

또한 '미스터', '점핑', '루팡'등 총 8곡의 카라 뮤직비디오 모음집인 '카라 베스트 클립스'의 판매량은 발매 첫 주 13만2000장, 두 번째 주 2만6000장으로 누적 판매 15만8000장의 기록을 세웠다.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DVD 종합부문 1위에 차지한 것은 물론,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1999년 오리콘이 DVD 랭킹 집계를 시작한 이래 카라가 처음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카라 오리콘 신기록 수립에 "정말 대단한 기록이다", "다음주 1위도 가는 거다"며 놀라워하고 있다.

한편, 카라는 오는 23일 일본에서 3번째 싱글 '제트 코스터 러브'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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